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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시세 26억원이던 해운대 아파트가 70억에 거래됐다고????</strong>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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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980 float-center" data-idxno="98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해운대 아이파크 / 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oneday-news.com/news/photo/202304/391_980_2618.png" ></div>
<figcaption>해운대 아이파크 / 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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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<strong>부산지역의 한 고급 오션뷰 아파트가 사상 최고가에 거래되면서 가격 조작 우려가 제기되고 지역사회에 파급효과가 발생했다.</strong> 일반적으로 고급 주택시장은 건설경기와는&nbsp;독립적으로 움직이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직거래를 하면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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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지난 4월 16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<strong>부산 해운대구 우동 &#39;해운대 아이파크&#39; 내 219.945㎡(46층)가 70억원에 거래됐다.</strong> 이는 지난 2016년 7월 26억 4200만원이었던 전 거래 대비 공시가격이 44억원 상승한 것이다.</p>

<p>하지만 같은 건물에 같은 층에 위치한 비슷한 규모(185㎡)의 또 다른 아파트는 최근 한 중개거래에서 37억 원에 팔렸다. 약 34㎡ 규모로 단위 규모가 작아졌지만, <strong>해변가 펜트하우스 부동산의 경우 용적률이나 높이보다는 조망권에 대한 매수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하면 매매가 차이가 너무 크게 난다</strong>고&nbsp;부동산 중개업계는 우려하고 있다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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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등기 내역을 확인한 결과 해당 아파트는 이전에 부동산 신탁회사가 보유하고 있다가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. 때문에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법인 간 거래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.</p>

<p>현행법상 주택매매기록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지만 완납 후 등기가 가능해 매수인이 아직 소유권을 등기하지 않았을 수 있다.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70억 원에 낙찰된 아파트는 보기 드문 매물이지만 이 일대 고층 아파트 때문에 바다 조망이 가려져있다고&nbsp;말했다. 37억 원에 분양된 이 아파트는 시야가 가리는게없고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매물이라서&nbsp;인기가 높다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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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또 다른 부동산 중개업자는 37억 원에 분양된 이 아파트는 70억 원에 분양된 것과 비슷한 사양임에도 50억 원대에 분양되는 더 좋은 위치와 조망권을 가진 다른 부동산들이 있어 주민들에게 더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.</p>

<p>209㎡(73층) 규모의 고급 고층 아파트 &#39;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&#39;도 지난해 5월 37억원에 매도돼 고액&nbsp;논란이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. 국토부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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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부동산 거래 중 고가에 거래되었다가 뒤늦게 신고가 취소되는 신고가 해제와 부동산 취득 시 편법 증여 및 탈세 의혹 등 의심 거래 1000여 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. <strong>국토부는 이번 70억에 거래된 이거래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.</strong>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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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981 float-center" data-idxno="98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해운대 아이파크 전경" src="https://cdn.oneday-news.com/news/photo/202304/391_981_2656.png" ></div>
<figcaption>해운대 아이파크 전경</figcaption>
</figur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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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국토부 관계자는 &quot;과도한 고가 또는 저가 거래를 비롯해 모든 직거래 거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&quot;</strong>며 &quot;조사 결과 확인을 위해서는 당사자의 주장을 검증해야 하므로 시간이 소요될 것&quot;이라고 말했다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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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. 최근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한국 부동산원 서울 강남 지사에서 &#39;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 회의&#39;를 개최하여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.</p>

<p>이와 관련하여, 한국 부동산원은 계약 후 6개월 이후 신고가 해제비율이 2021년의 1.7%에서 2022년에는 11.4%로 증가하였으며, <strong>2023년에는 44.3%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.</strong>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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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원희룡 장관은 <strong>&quot;작전세력을 근절하지 않으면 집값 정보가 왜곡돼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서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&quot;</strong>며 &quot;신고 관청과 관계 기관이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대응으로 범죄 세력이 발을 들이지 못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&quot;고 강조했다.</p>		</article>
		
		
				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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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세 26억원이던 해운대 아파트가 70억에 거래됐다고????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부산지역의 한 고급 오션뷰 아파트가 사상 최고가에 거래되면서 가격 조작 우려가 제기되고 지역사...